제주응급의료지원단 로고

통합검색

뉴스클리핑

제주한라병원-부산대병원, ‘제주·부산 권역외상 공동 심포지엄’ 개최

  • 2026-10-29

0dfec13f902acc28bcf45bc9f2b79ef0_1793228560_1351.png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3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2026 제주·부산 권역외상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한라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이 중증외상환자 치료 역량 강화와 지역별 외상 진료체계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3일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2026 제주·부산 권역외상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외상학회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로 다른 지역 의료 환경에서 축적한 중증외상 진료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외상환자 이송부터 전문치료, 포괄적 외상 시스템에 이르는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수 제주한라병원장, 현성열 대한외상학회장, 김재훈 부산권역외상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권오상 제주권역외상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의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원 제주한라병원 응급의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외상환자 이송체계’를 주제로 영국 런던의 항공응급의료(HEMS) 사례와 국내 닥터헬기 운용 현황, 부산지역 외상환자 이송체계 등을 살펴보고 지역별 의료 환경에 적합한 효율적인 중증외상환자 이송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 병원 의료진의 중증외상 임상 연구와 치료 증례가 발표됐다. 조현민 제주한라병원 과장은 흡입 손상 환자의 기관지내시경 진단·치료 증례를, 이태연 과장은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활용한 지방색전증후군 관련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 증례를 소개했다.


부산대학교병원 최나래·김선희 교수는 중증 안면골 골절과 에크모 적용 외상환자의 예후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고난도 중증외상 치료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국가 차원의 외상 진료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부산대학교병원 이기병 교수는 병원 간 전원 환자의 사망률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가천대길병원 이길재 교수는 국가 외상등록체계(KTDB)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허수진 팀장은 외상센터 내 장기기증 잠재기증자의 조기 인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연계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권오상 제주권역외상센터장은 “외상환자의 치료는 정해진 답을 따라가는 일이 아니라 매 순간의 판단과 경험이 모여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서로 다른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새로운 지견을 나누며 보다 나은 치료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제주권역외상센터는 2020년 개소 이후 24시간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내 최종 치료를 담당해 왔다. 제주한라병원 자체 분석 결과,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이 2020년 9.59%에서 2024년 5.97%로 낮아지는 등 중증외상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증외상환자의 타 병원 전원율도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10월 국립중앙의료원 자료에 따르면, 제주권역외상센터의 중증외상환자 1000명당 타 병원 전원 인원은 5.0명으로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중 가장 낮았으며, 전국 평균(44.4명)의 약 9분의 1 수준이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s://www.jejusori.net)